임신을 축하드립니다. 지금 시기는 엄마, 아빠가 될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 시기는 안정기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몸, 마음 관리가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엄마의 증상과 태아의 발달 과정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임신 6, 7주차 증상

늦어도 지금 시기는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초음파 검사 1회를 마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궁금한 것들이 상당히 많은 시기이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임신 초기에서도 힘들고 안정이 필요한 시기인데요. 어떤 증상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6주 차는 없었던 임신 초기 증상이 대부분 나타나게 됩니다. 빠르면 입덧을 시작하고 속이 쓰리고 더부룩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게 됩니다. 가슴, 유두의 통증이 생기며, 변비, 빈뇨, 미열 등이 나타나며 피로감이 지속되는데요. 이 증상들은 임신을 한 여성들에게 모두 생기는 특징입니다.

 

7주 차도 비슷한데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6~10주 차가 입덧이 올라오는 시기로 심하게 나타난다면 억지로 음식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영양공급은 필요하기 때문에 물은 조금씩 자주 섭취하고 음식(말린 식품, 고단백의 스낵, 크래커)을 드셔도 좋습니다. 자극적인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가려워지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호르몬의 변화는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요. 이 증상은 중기, 후기로 갈수록 더 심해 질 수 있습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수분 보충과 보습이 중요합니다.

 

월경 전의 증상처럼 유방이 민감해지는데요. 일부 임신부는 월경 시기보다 더 민감하고 따끔거린다고 하기도 합니다. 단단해지고 핏줄이 조금씩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아랫배에 약한 통증과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복부의 경련과 출혈이 있는 상황은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즉시 병원에 연락 후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6, 7주 태아의 변화와 발달

6주차 초음파 검사에서는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낭(태아를 둘러싼 아기 주머니)을 관찰할 수 있죠. 아직은 작은 동그라미 같은 모양인데 이곳에서 태아는 열심히 자라게 됩니다.

 

초음파를 통해 크게 볼 수 있지만 지금 아기의 크기는 약 0.5~6cm로 씨앗만한 크기입니다. 심장 뛰고, 뇌와 척수를 연결할 신경관, 몸의 주요 기관들이 만들어지고 자라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7주 차는 얼굴이 만들어지는 시기입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사람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었지만 이제 머리가 자라나 사람의 형태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콧구멍과 귀는 작은 구멍처럼 보이고 손 발의 형태를 조금 관찰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용어 해설 함께 보기]

 

 

엄마 아빠가 해야 할일

부모가 될 준비가 되었나요? 앞으로 8개월 뒤면 아이가 태어날 텐데요. 지금부터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항상 좋은 생각, 좋은 말, 음악을 들으며 생활하는 습관을 갖으려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교는 정답이 없습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마음이 즐겁고 편안한 것이 기본입니다.

 

부부라도 임신, 태교, 육아의 철학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아직 육아까지 계획할 필요는 없지만 아빠도 태교에 함께 참여하는 것에 대해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임신 주수별로 엄마의 몸과 태아는 변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1. 임신 4주 5주차 엄마와 태아의 특징
2. 임신 6주 7주차 증상 및 태아 발달 과정 (현재 페이지)
3. 임신 8주 9주차 증상과 발달 과정
4. 임신 10주 11주차 증상과 태아의 발달
5. 임신 12주 13주차 증상과 특징

임신 초음파
임신 6, 7주차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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