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이 늦어지면 임신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계획되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예정일에 시작하지 않으면 항상 드는 생각일 텐데요. 임신 초기 증상을 알리는 우리 몸의 신호 19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임신 테스터기 사용
임신 초기 증상

임신 초기 증상

임신을 알리는 징후는 다양합니다. 아이가 생겼으니 주의하라는 신호이기도 하지만 몸속에 새로운 생명(세포)이 생기며 나타나는 증상들이기도 합니다. 임신 초기, 극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월경을 하지 않음
  2. 착상혈 발생
  3. 분비물 증가
  4. 가슴 통증
  5. 배 변화
  6. 구토 및 입덧 증상
  7. 피부 변화
  8. 빈뇨
  9. 두통
  10. 변비
  11. 피로감
  12. 미열
  13. 감정의 변화
  14. 통증
  15. 코피
  16. 설사
  17. 불면증
  18. 속쓰림
  19. 성욕 증가

위 증상은 월경을 시작할 때와 비슷하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모르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임신한 모든 여성이 이런 증상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한 번씩 짚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해당 증상이 여러 개 나타날 경우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1. 월경을 하지 않음

월경이 멈추는 것은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임신 또는 건강인데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몸이 힘든 경우 월경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일 가능성이 높으니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착상혈

생리와 확실히 구분할 수 없지만 예정일과 다르거나 양이 적고 기간이 짧다면 착상혈일 수 있습니다. 배란일에 맞춰 준비한 경우 시기가 비슷해 오해할 수 있지만 평소보다 조금 더 진한 갈색에 까깝습니다. 모든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관계 후 10~14일 정도 후에 나오게 됩니다.

 

3. 분비물 증가

냉,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평소보다 점도가 높을 수 있으며 투명에 가깝습니다. 노란색에 가깝다면 임신보다 질염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4. 가슴의 변화

월경을 시작할 때와 비슷하게 가슴이 커지거나 통증이 생깁니다. 사람에 따라 임신했을 때 통증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류가 증가하여 시간이 지나 파란 혈관이 보이며 유두의 색은 어두워지고 간지럽거나 따끔거릴 수 있습니다. 

 

5. 배의 변화

아랫배에 통증이 생기고 더부룩하거나 팽만감이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면 색소침착으로 진한 선이 생기는데 임신선이라고 부릅니다. 배가 나오는 시기는 약 12주로 초기, 극초기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출산 경험이 있다면 조금 일찍 나오기도 합니다.

 

6. 구토, 매스꺼움

임신 4~5주 차에 나타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예민한 경우 6주부터 나타나기도 합니다. 입덧은 보통 9~10주가 가장 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이 싫어졌거나 역겨운 냄새로 느껴져 매스꺼워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일부 임신부는 모든 음식에서 금속 맛을 느끼기도 합니다. 반대로 배가 자주 고프고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며 상큼한 음식이 계속 생각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7. 피부

얼굴에 기미, 주근깨가 생기며 뾰루지나 여드름이 발생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유두, 복부, 외음부 등이 색소침착으로 인해 진하게 변하게 됩니다.

 

8. 빈뇨

초기의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임신을 하면 자궁이 커지며 바로 옆에 있는 방광을 누르게 되는데요. 이에 대한 자극, 통증, 압력을 받아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게 됩니다.

 

9. 두통

두통,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데 평소에 빈혈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임신 중 두통이 자주 발생되기도 합니다.

 

10. 변비

호르몬의 변화로 소화기능이 떨어지는데 그것이 변비로 이어지게 됩니다. 변비는 임신 기간 내내 지속되기도 하기에 그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1. 피로감

임신 중 피로감을 많이 느끼지만 초기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느른해지고 무기력해져 힘이 빠지는 날이 많다면 임신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2. 미열

임신을 하게 되면 태반에서 황체 호르몬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기초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약 37도 전후의 체온을 보이며 사람에 따라 호흡곤란을 겪기도 하며, 감기에 걸린 것처럼 몸살이나 오한을 느끼기도 합니다.

 

13. 감정의 변화

넘치는 호르몬으로 인해 감정의 변화가 심해지게 됩니다.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화가 나게 되는데요. 생리 증상과 비슷해 오해하기도 합니다.

 

14. 기타

임신 중기 후기에는 모든 임신부에게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몸이 좋지 않거나 약한 사람은 초기에도 엉덩이, 허벅지, 배, 팔, 다리, 손, 손등과 관절 부위에 저림, 경련,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호르몬 수치와 혈액이 증가하면서 코의 점막이 부풀어 오르고 건조해지며 코막힘이나 코피를 흘리기도 합니다. 기타 증상으로 설사를 하는 사람도 있으며 속 쓰림, 불면증, 성욕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리

엄마가 되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들어지죠. 소중한 생명을 뱃속에 두고 있는 지금 몸 관리, 정신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계획된 임신이라면 예쁜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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