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이유식 시작하기

아이의 성장 속도에 따라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는 달라집니다. 빠르면 생후 4개월, 늦어도 6개월 이전에 시작해야 합니다. 이 시기가 다가오면 분유와 모유만으로는 성장 발달에 충분한 영향 공급이 어렵기 때문인데요. 내뱉기 반사가 남아있는 아이들은 조금씩 연습이 필요합니다.

  • 시기: 만 4~6개월
  • 횟수: 1일 1회
  • 1회 섭취량: 30~80ml
  • 농도: 8~10배 죽으로 미음 정도의 묽기

이유식은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로 구분됩니다. 초기와 중기 각각 1, 2단계로 다시 구분되는데요. 첫 번째 이유식은 초기 1단계로 쌀, 찹쌀 미음, 8, 10배 죽과 야채가 사용되는데요. 하나씩 레시피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유식을 시작하기에 앞서 쌀, 찹쌀 미음으로 연습이 필요합니다.

 

미음 죽
쌀 찹쌀 미음 만들기

쌀 찹쌀 미음

쌀과 찹쌀로 연습단계 입니다. 이유식을 먹을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단계로 길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짧으면 2~4일 시도 후 야채를 하나씩 넣어가며 알레르기 반응을 체크하며 시작합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불린 쌀을 직접 갈아서 사용할 경우에는 물(10) : 쌀(1) 비율로 준비합니다. 10배 죽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쌀가루, 찹쌀가루를 구입해 사용할 경우에는 물(20) : 쌀(1) 비율로 시작해 점점 물의 비율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드는 도구는 냄비, 이유식 메이커, 밥솥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유식 미음 만들기

직접 갈아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시간 단축을 위해 찹쌀가루로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1. 물과 쌀가루 준비
  2. 물에 잘 섞는다.
  3. 끓인다.
  4. 식힌다.

3일치(3회분) 레시피 입니다. 쌀가루 10g, 물 200ml를 준비합니다. 물은 뜨거울수록 잘 안 섞이기 때문에 실온의 물을 사용합니다. 냄비, 밥솥 등 도구에 맞게 가열합니다. 도구에 따라 시간은 달라지지만 10~20분 가열하게 되면 최종 160ml의 미음이 완성됩니다.

 

냄비를 사용할 경우에는 약불에서 눌어붙지 않도록 가끔씩 저어가며 농도를 맞춰줍니다. 밥솥을 사용 할 경우 보온-재가열로 가열합니다. 보통 8-10분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농도가 안 맞거나 잘 안 익었다면 반복하시면 되며 물의 농도가 줄어드는 시기에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갑자기 물이 확 끓어오를 수 있으니 자리는 비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은 2~3일 치를 한 번에 만들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약 30ml,  쌀미음은 영양보충 보다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잘 먹는다면 야채를 넣어 본격적인 초기 이유식 1단계를 시작하면 됩니다.

 


아기가 심하게 거부하거나 혓바닥을 이용해 내뱉는다면 시기가 조금 빨랐을 수도 있습니다. 숟가락에 관심을 가질 경우에는 다른 숟가락을 같이 사용해 보세요. 잘 안 먹어도 괜찮아요. 연습하면 나중에 먹게 되니까요. 엄마의 인내심도 조금은 필요하답니다. 그럼 첫 도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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