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너무 오래 자는 아이, 잠을 안 자고 계속 깨는 아이 수면에 대해 고민이신가요? 그렇다면 이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신생아 수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기 침대
신생아 수면에 관한 이야기

신생아 수면

신생아는 아직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먹고, 자고, 싸는 것이 하루의 일과입니다. 이 패턴에 엄마, 아빠가 맞춰야 하기 때문에 지치기도 하는데요. 신생아 수면에 관련된 5가지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1. 하루 종일 잠을 자며 낮과 밤이 바뀐다.
  2. 불규칙적이며 예측이 어렵다
  3. 수면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
  4. 자신만의 수면 패턴이 있다
  5. 조용하다고 잘 자는 것도 아니고 시끄럽다고 못 자는 것이 아니다.

 

1. 하루종일 잠을 자며 낮과 밤이 바뀐다.

신생아(생후 1개월까지)의 수면 시간은 14~20시간입니다.

 

하루 종일 잠을 자는 아이들이지만 엄마, 아빠가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 중 하나가 낮과 밤의 패턴이 바뀌는 것입니다. 3시간에 한 번씩 깨워 수유를 해야 하는 것도 힘든데 새벽시간밥을 먹고 잠에 들지 않는 아이들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우선 낮과 밤이 바뀌는 것은 일시적입니다. 뇌와 중추 신경계가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수면의 주기는 점점 길어지고 낮보다는 밤에 오랜시간 수면을 취하게 됩니다. 뒤에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지만 수면 패턴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은 낮인 것을 인지하도록 햇빛과 환한 환경을 만들고 밤은 어둡고 고요한 환경을 만들어야 하죠. 낮에는 보통의 목소리로 대화하고 밤에는 작은 목소리와 대화의 비중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2. 불규칙적이며 예측이 어렵다.

오랜시간 잠을 자는 아기들이지만 신생아 기간은 주기가 상당히 짧습니다. 보통 2~4시간 정도로 수유를 위해 깨워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면시간은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런 패턴은 엄마에게 큰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아이가 자는 시간에도 해야 할 일도 많고 본인의 수면 패턴을 아이에게 맞춰야 하기 때문에 수면 부족을 호소합니다.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는 사람의 경우 7~80%의 엄마들은 수면 부족을 가장 힘든 점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부분으로 생후 1개월 동안은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잠이 적은 아이들은 12시간, 많으면 20시간도 잠을 자며 오늘은 3시간씩 규칙적이었지만 새벽, 내일, 모레는 또 다른 패턴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완벽한 밤 수면을 기대할 수 있으니 조금만 더 참아보세요.

 

3. 수면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

수면을 위한 환경은 점점 변화되고 있습니다. 포근한 환경이 수면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아이들은 아닙니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에는 푹신하고 아담한 침대, 담요, 베개와 인형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단한 침대, 매트리스와 안전바가 설치된 공간이 가장 이상적인데요. 불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안전과 관련된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국내에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SIDS라 하여 영아 돌연사 증후군이 있는데 이것에는 호흡과 관련된 비중이 상당히 큽니다. 몸을 직접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자세를 바꾸기는 어려워 호흡곤란으로 문제가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요.

 

부드럽고 포근한 이불, 매트리스, 침대는 이 문제를 일으킬 요소가 크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는 단단한 제품들을 주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생아는 가족침대에서 함께 자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4. 자신만의 수면 패턴이 있다.

같은 뱃속에서 나온 쌍둥이도 각자 자신만의 수면, 수유 패턴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아이들의 수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일정하게 자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짧은 주기로 깨어나는 아이들도 있죠.

 

위에서 이야기 했지만 지금은 패턴을 만들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2~3개월이 지나면 엄마가 원하는 대로 따라줄 것입니다.

 

신생아는 모로반사라하여 자세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몸이 움직이게 되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속싸개로 확실히 감싸거나 스와들업 등을 이용해 잘 감싸주는 것이 좋은 수면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5. 조용하다고 잘 자는 것도 아니고 씨끄럽다고 못 자는 것이 아니다.

신생아의 신체기관은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습니다. 점점 자라며 능력을 얻게 되는데요. 생후 3~4일 정도는 30cm 앞의 물체를 인식하는 정도의 시력을 갖고 있죠. 청력도 시간이 지나며 발달하게 되는데요.

 

아이의 수면을 위해 모두 조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집안의 모두가 조용해지고 윗층의 소음에 크게 예민해지기도 하는데 아직은 크게 걱정할 시기가 아닙니다.

 

엄마의 뱃속에 있었을 때의 심장, 신체 기관의 소리가 더 익숙하기 때문에 집안의 소음, 백색소음, 가전제품의 소리는 아이들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리

신생아의 수면은 자연의 흐름에 따라가도록 해야합니다. 아직은 수면교육이 통하지 않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엄마들은 말합니다. 조금만 지나면 100일의 기적이 찾아온다고 말이죠. 믿어보세요. 아이들은 엄마가 힘들게 고생하고 노력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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