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첫 생리 주기와 양

출산 후 첫 생리

출산 후 첫 생리는 보통 6-8주에 시작하지만, 4-8개월이 지나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개인의 차이로 언제가 정상이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있습니다.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사람이 수유를 하는 사람에 비해 첫 생리가 더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모유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인 프로락틴이 배란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모유 수유를 하지 않았는데 -4개월 이상 소식이 없거나, 수유를 했는데 1년이 넘어도 하지 않을 경우엔 산부인과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생리 주기

생리 주기란 이전 생리가 시작된 날부터 다음 생리가 시작되는 날까지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26일-35일의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규칙적이었던 사람도 출산 후에는 생리 주기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불규칙적일 수도 있고 불순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출산 직후에는 그럴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일어 날 수 있어요. 이 현상이 정상은 아니지만 정신과 호르몬의 방해로 일어나는 것인데요.

 

위에서 모유 수유시 프로락틴에 대해 설명드렸죠. 배란을 억제하기 때문에 무월경 상태가 되고, 생리를 시작해도 무배란 월경이나 불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나의 사랑스러운 아기지만 육아 스트레스와 감정 기복은 생리 불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한 다이어트, 식사량, 수분섭취, 영양 결핍, 혈액순환,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주기는 망가질 수 있습니다.

 

 

출산후 생리량

출산 후 생리 양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기와 이유도 똑같습니다. 대부분 줄어들지만 사람에 따라 늘어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여러 달 지켜보세요. 뻔한 답변이지만 스트레스받지 않고 잘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원래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출산 후 생리통

임신과 출산의 고통이 더 크지만 생리통 신경 쓰이시죠. 원래 없었거나 있어도 크지 않았는데 출산 이후에 생리통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통증의 정도는 모두가 다르지만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해부학적 변화가 생리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제왕절개 산모는 장기와 복막 등에 유착이 생기거나 자궁의 위치적, 형태적 변화로 인해 생리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산 후 생리 정리

출산 전과 후는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규칙적이었던 사람이 불규칙적으로 변하고, 생리통이 없던 사람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죠.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많습니다.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정말 많아요. 10개월간 아이를 몸속에 품고 있다 보면 장기와 자궁의 위치도 달라지고, 호르몬으로 인한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스트레스와 식사, 활동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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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생리 후에도 3-4달까진 다를 수 있어요. 당연한 것은 아니지만 그럴 수 있다는 것. 몸에 큰 문제는 아니라는 것 기억해 주세요. 너무 많이 달라졌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