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초유는 많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꼭 먹여야 합니다. 하지만 제왕절개 후에도 모유 수유가 가능할까요?

출산 분만
제왕절개 모유 수유 괜찮을까?

제왕절개 모유 수유

재왕절개 수술을 할 경우 수술부위의 염증을 막기 위해, 통증을 줄이기 위해 항생제와 진통제를 먹거나 주사, 링거를 맞게 됩니다. 모유수유를 할 경우 아이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 산모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할 수 있습니다. 아니, 하는 것이 좋고 모든 산부인과는 제왕절개 산모에게도 모유수유를 권장합니다.

 

제왕절개 산모의 입원기간은 3~5일로 이 기간동안 특정 시간을 제외하면 통증으로 인해 아이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됩니다.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기에 엄마는 병실에 아기는 신생아실에 있게 되는데요. 일부 병원들은 엄마와 아기의 교감을 위해 수술한 산모도 모자동실(엄마와 아기가 한 병실에 같이 있는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자연분만과 달리 처음부터 젖이 돌지 않지않게 되는데 그렇다고 젖병을 더 많이 물릴 경우 아기는 유두 혼동을 일으키기도 하며 엄마의 유방에는 울혈이 생기기 쉽습니다. 나오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시도하면 젖이 돌기 시작하고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를 하게 될 경우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자궁 수축이 빨라지고 붓기도 가라앉는 시간이 빨라지게 될 뿐만 아니라 아이와 교감을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단, 앉아있는 자세는 상처 부위가 자극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울이거나 측면, 누운 자세로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명 산부인과, 대학-종합병원은 분만 후 모유수유 방법, 자세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리하기 때문에 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정리

일부 산모는 가슴의 모양, 신체의 변화, 힘든 수유 과정으로 인해 모유를 포기하기도 하는데요. 상황이 안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신생아 기간에는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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