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단골 소재인 아침 식사 도중 구역질, 임신을 의미하는 이 증상은 언제 나타나서 사라지게 될까요? 입덧을 시작하는 시기부터 끝나는 시기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임산부 입덧
입덧 시작 시기와 끝나는 시기

입덧 시작 시기

입덧이란 임신 중에 느끼는 구역질, 구토 증상으로 소화기 계통의 증세를 말합니다. 임신 초기 증상 중 하나로 임산부의 70~80%가 겪는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입덧을 시작하는 시기는 보통 임신 9주를 전후로 시작해, 11~13주에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예민하거나 빠르게 시작하는 사람은 5~6주에 시작해 10주 정도에 끝기도 합니다. 정해진 기간은 없지만 평균적으로 1개월 전후로 끝나게 됩니다.

 

 

입덧 증상 어떻게 다를까?

모든 질병에 다양한 증상이 있듯이 입덧 또한 다양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 매스꺼움, 구역질, 구토
  • 침이 많이 나옴
  • 숨이 가빠짐
  • 냄새에 민감함
  • 이른 아침, 공복 시 발생
  • 식욕부진
  • 기호의 변화
  • 음식물 거부

기본적으로 냄새에 민감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좋아했던 음식이 싫어진다던가, 음식을 머릿속에 떠올리기만 해도 그 냄새가 나며, 비린내, 평소에 좋아하지 않았던 음식, 기본적으로 좋지 않은 냄새, 주유소, 매연, 밥 냄새 등으로 인해 매스꺼움, 구역질, 구토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른 아침이나 공복에 발생되며 계속되는 증상으로 인해 식욕 부진, 음식물 거부, 숨이 가빠지는 현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물조차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엄마와 뱃속의 아이를 위해 극복해야 합니다.

 

임신 중 발생하는 입덧은 호르몬이나 심리적인 작용이라고 추정할 뿐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언제까지 계속 될까? 끝나는 시기는?

시작 시기가 다르듯 끝나는 시기도 달라집니다. 보통 1개월 정도 계속되는데, 9주 무렵 시작했다면 11~13주가 가장 심하고, 14~16주 무렵이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심하게 겪는 사람이라면 증상은 20주 이후까지 계속되기도 합니다.

 

도저히 먹을 수 없다면..

입덧이 심해도 먹어야 합니다. 태아는 엄마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잘 자라지만 엄마가 먹지 않을 경우 엄마는 점점 쇠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 먹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싶은 만큼 먹으면 됩니다. 단, 지방이 많은 것은 피하고 단백질, 수분, 비타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린 음식, 크래커, 스낵, 비스킷 등의 과자류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계속된 입덧은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자주 보충하고 잘 안 들어간다면 스포츠, 이온음료, 야채주스, 차 등도 이때는 괜찮습니다. 도저히 못 먹겠다면 얼음으로 얼려 조금씩 먹어도 됩니다.

 

 

마무리

입덧을 치료하는 방법은 식단을 관리하는 방법 뿐입니다. 고통이 심한 시기도 있지만 참고 조금씩이라도 먹어야 엄마도 아이도 건강해지는데요. 언젠가부터는 먹덧이 시작됩니다. 먹고 싶은 음식 마음껏 먹는 시기가 오니 조금만 참고 버티셔야 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