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는 하루에 몇 번의 대변을 싸는 것이 정상일까? 며칠간 응가를 하지 못하는 우리 아가 괜찮을까? 우리 아기 똥 솔루션, 대변 횟수와 변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기 화장실
신생아 대변 횟수

신생아 대변 횟수

아기의 대변 횟수에 대한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모유를 먹는 아이와 분유를 먹는 아이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모유는 초반(5~7분)에 나오는 묽은 전유와 뽀얗게 나오는 후유로 구분됩니다. 전유에는 수분, 단백질, 비타민, 유당, 미네랄 등이 풍부하며 지방 함량이 낮은 편입니다. 후유는 전유에 비해 지방이 50% 정도 많아 체중 증가에 도움이 되죠.

 

이 두 가지는 골고루 먹이는 것이 좋은데 불균형이 일어날 경우 배변이 잦을 수 있습니다. 분유는 모유에 비해 적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기마다 차이가 있어 기준이 되는 자료는 없습니다.

 

하루에 1번~5번의 변도 정상이고 며칠간 똥을 싸지 않아도 정상입니다. 신생아는 수분 보유력이 낮아 대변의 횟수가 성인에 비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며칠간 변을 보지 못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소변의 횟수는 기록하기 힘들지만 대변의 횟수는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과 방문 시 단골 질문 중 하나인 대변 횟수는 '수유 배변 일지'를 통해 기록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변비 기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호르몬으로 인한 것으로 임산부는 임신기간 동안 변비로 고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기, 신생아는 남아와 여아에 구분 없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생아는 일주일에 한 번까지는 정상범위에 있습니다. 그 이상일 경우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은데요. 보통 엄마들은 2~3일 동안 대변을 못 보더라도 걱정하게 됩니다. 힘을 주는 모습 힘들어하는 행동을 하며 마음이 아프기도 하죠.

 

그럴 때는 신생아 배변 마사지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랜 시간 누워 있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마사지 방법이 있는데요. 변비뿐만 아니라 소화, 성장, 통증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유튜브 등에서 검색해보고 따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복부팽만, 녹색의 담즙성 구토를 함께 할 경우 선천성 거대결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습관적인 변비도 이 증상 중 하나로 심한 변비가 있는 아이들(3~4세 까지)이라면 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 

 

 

정리 및 요약

아이들은 커가며 대장 수분 보유력이 점차 증가하게 되는데요. 만 1세가 넘어가며 1~2회 정도가 되며, 만 2~3세가 되면 성인처럼 하루 3회에서 일주일 3회까지 모두 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생아부터 생후 3개월 간은 2~3일에 한번 대변은 정상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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