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죠. 그리고 알면 알수록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어떤 정보를 접하는지에 따라 강도가 줄어들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수유 일지 작성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수유일지
수유일지 작성하기

수유일지

소중한 우리 아기, 행동 하나하나가 사랑스럽습니다. 모든 것을 기록에 남기고 기념하고 싶지만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신생아, 영아기에는 병원에 방문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은데요.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는 수유시간, 수유량, 텀, 대변, 수면 시간 등은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아기의 수유일지는 선택사항입니다. 하지만 엄마와 아빠가 모두 기억하기 힘들고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가족, 도우미가 있다면 매번 정보공유를 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좋은데요.

얼마나 먹었고 총량의 변화는 이 기간에 상당히 중요하고 수면 교육에도 비중이 있기에 수유 일지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수유일지 서식

수유 일지입니다. 가로, 세로 버전이 있는데 출력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수유일지.xlsx
0.02MB

<수유 일지 서식 다운로드>

출력하기 전 여백을 확인하세요.

  • 가로 1: 위-아래 1.2, 왼쪽-오른쪽 0.6
  • 가로 2: 위-아래 1.0, 왼쪽-오른쪽 0.5
  • 세로: 위-아래 1.5, 왼쪽-오른쪽 1.5
  • 제본을 할 경우 1.2~1.5의 여백이 필요합니다.

 

1. 전체 기록

상단에 있는 키, 체중, 수유 횟수, 수유량, 체온을 기록하는 곳입니다.

  1. 키: 누워 있는 아이의 키를 측정, 매일 하지 않아도 됨.
  2. 체중: 전용 체중계가 없는 경우 엄마-아빠가 안고 올라갔다가 내려옴. 매일 하지 않아도 됨.
  3. 수유 횟수: 오늘 하루 전체 횟수를 기록한다. 신생아는 8~10회가 적당.
  4. 수유량: 전체 수유 총량을 기록한다.
  5. 체온: 열이 있는 경우에만 체크한다.

 

2. 수유 기록

하단에 있는 시간, 직수, 유축, 분유, 소변, 대변, 수면 등을 기록하는 곳입니다.

  1. 시간: 수유한 시간에 맞게 작성합니다. 시간 옆에 분을 직접 쓸 수 있습니다.
  2. 직수: 아이가 직접 엄마의 젖을 먹는 것을 뜻합니다.
  3. 유축: 유축한 모유를 먹은 경우 양을 기록합니다.
  4. 분유: 실제로 먹은 분유량을 기록합니다.
  5. 소변: (선택) 실제 소변 시간을 알 수 없지만 기저귀 교체 시간을 기록합니다.
  6. 대변: (선택) 대변으로 인해 기저귀를 교체한 시간을 기록합니다.
  7. 수면: (선택) 수면 시간을 기록합니다.
  8. 기타 1: 비타민D, 유산균 섭취 시간 또는 토했거나 열이 있거나 아픈 경우 시간별로 기록을 남겨줍니다.
  9. 기타 2: 목욕, 옹알이, 배밀이 등 아이의 행동을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신생아, 아기들은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엄마와 아기 모두 안정감이 있고 습관처럼 움직이게 되기 때문인데요. 수유는 건강, 소화, 수면에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는 모유와 분유로 나눌 수 있는데, 모유는 직수와 유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직수는 양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젖을 먹은 시간으로 기록합니다.

 

수유량은 점점 늘게 되는데요. 1개월까지는 8~10회, 400~600ml, 2개월 차가 되어 갈 때쯤에는 6~8회 총량 800ml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 이후는 1,000ml가 넘지 않도록 조절하시면 됩니다. 분유를 완전히 끊을 때까지 기록합니다.

 

기타 부분에는 아이의 행동을 육아일기 형식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엄마-아빠, 부모님 등 함께 육아를 하는 경우 전달사항을 남기는 것도 좋습니다.

 

 

정리

위에서 언급했지만 육아일기, 수유 일지는 선택사항입니다. 남기면 좋고 남기지 않아도 무방하죠. 나중에 시간이 지나 다시 볼 일은 거의 없지만 이 기록은 아이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100일까지는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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